일,함정 4척 해외출동 대기명령/자위대 「캄」파병 준비 박차

일,함정 4척 해외출동 대기명령/자위대 「캄」파병 준비 박차

입력 1992-06-17 00:00
수정 199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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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O법 확정따라/파병총괄 「국제본부」 개설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개정 국제긴급원조파견법이 지난 15일중의원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함정 4척에 대해 유사시 언제라도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특별대기 명령을 내려 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방위청의 오카베(강부) 해상막료장은 16일 하오 기자 회견을 통해 『방위청은 이번 주중 효력을 발휘하게 될 국제긴급원조파견법에 따른 수송업무에 대비,해상 자위대의 호휘함을 포함한 4척에 대해 특별대기 태세에 들어가도록 명령을 내렸다』고 밝히고 『이들 함정들은 출동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라도 작전지역으로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카베 막료장은 『비상대기에 들어간 함정들은 해외의 재해 파견지역에서 사용하게 될 헬리콥터를 비롯,대형 차량들을 운반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고 밝히고 『내역은 수송함 2척,보급함·호위함 각 1척등 4척으로 돼있다』고 말했다.

오카베 막료장은 『이들 함정중 호위함은 기관포,미사일 등의 중무장을 하고 있으나 긴급 원조대로 파견될 때는 수송 지원·연락 임무만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2-06-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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