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수와 만수」 재공연앞두고 연습에 몰두”
『4월달에 상우형한테 「칠수와 만수」초연팀이 다시 모여 공연을 하려는데 괜찮겠느냐는 제안을 받고는 솔직히 난감했습니다.좋아하는 사람들과 연극을 만3년만에 다시 한다고 생각하니 즐겁기도하고 한껏 부푼 기대감에 극장을 찾을 관객들을 생각하니 부담도 되고요』
연극배우겸 영화배우,TV탤런트에 최근에는 MC로도 활동중인 전천후 「광대」 문성근씨(39).
오는 18일부터 7월19일까지 동숭동 학전소극장(7638233)에서 86년 초연당시 배우들과 제작진이 공연할 「칠수와 만수」를 준비하느라 그는 요즘 양재동 지하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람들은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들 합니다.그러나 터무니없고 기가 탁 막히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죠.팽배해있던 공포감이 덜해진 것을 빼고는요』 이번 「칠수와 만수」 역시 이런 시대적인 상황에 맞게 비감어린 부분들은 줄었지만 전체적인 톤은 초연때와 거의 같다고 두 공연사이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8년간의 직장생활을 청산하고연극계에 뛰어든지 2년만에 맡은 배역이라 연극에 대한 열정만으로 성급하게 놓치고 지나간 부분도 많았다고 초연무대를 평가하는 그는 『이번공연에서는 작품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목소리와 감정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단다.
영화와 TV등 장르의 벽을 넘나들며 끊임없는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던 그는 『연기자는 사회의 밑바닥 인생에서부터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리는 인물까지 어떤 배역이든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내야 하며 불필요한 매체간의 벽도 적극적으로 허물어야한다』고 자신의 연기관을 털어놓는다.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서니까 일부에서는 연극계로 돌아온 것이냐고 묻지만 떠난적도 없으니까 돌아온 것도 아니죠.좋은 연기자가 되기위해 영화든 연극이든 한껏 욕심을 부려볼 생각입니다.MC활동도 앞으로 계속할 계획이라고.
기지촌과 농촌출신의 도장공 칠수와 만수가 겪는 비정어린 도시생활을 그린 이작품은 초연때와 마찬가지로 이상우씨가 연출을,강신일씨가 만수역을 맡아 문씨와 호흡을 맞춘다.<균>
『4월달에 상우형한테 「칠수와 만수」초연팀이 다시 모여 공연을 하려는데 괜찮겠느냐는 제안을 받고는 솔직히 난감했습니다.좋아하는 사람들과 연극을 만3년만에 다시 한다고 생각하니 즐겁기도하고 한껏 부푼 기대감에 극장을 찾을 관객들을 생각하니 부담도 되고요』
연극배우겸 영화배우,TV탤런트에 최근에는 MC로도 활동중인 전천후 「광대」 문성근씨(39).
오는 18일부터 7월19일까지 동숭동 학전소극장(7638233)에서 86년 초연당시 배우들과 제작진이 공연할 「칠수와 만수」를 준비하느라 그는 요즘 양재동 지하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람들은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들 합니다.그러나 터무니없고 기가 탁 막히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죠.팽배해있던 공포감이 덜해진 것을 빼고는요』 이번 「칠수와 만수」 역시 이런 시대적인 상황에 맞게 비감어린 부분들은 줄었지만 전체적인 톤은 초연때와 거의 같다고 두 공연사이의 차이점을 설명한다.
8년간의 직장생활을 청산하고연극계에 뛰어든지 2년만에 맡은 배역이라 연극에 대한 열정만으로 성급하게 놓치고 지나간 부분도 많았다고 초연무대를 평가하는 그는 『이번공연에서는 작품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목소리와 감정에 변화를 주려고 노력』했단다.
영화와 TV등 장르의 벽을 넘나들며 끊임없는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던 그는 『연기자는 사회의 밑바닥 인생에서부터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리는 인물까지 어떤 배역이든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내야 하며 불필요한 매체간의 벽도 적극적으로 허물어야한다』고 자신의 연기관을 털어놓는다.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서니까 일부에서는 연극계로 돌아온 것이냐고 묻지만 떠난적도 없으니까 돌아온 것도 아니죠.좋은 연기자가 되기위해 영화든 연극이든 한껏 욕심을 부려볼 생각입니다.MC활동도 앞으로 계속할 계획이라고.
기지촌과 농촌출신의 도장공 칠수와 만수가 겪는 비정어린 도시생활을 그린 이작품은 초연때와 마찬가지로 이상우씨가 연출을,강신일씨가 만수역을 맡아 문씨와 호흡을 맞춘다.<균>
1992-06-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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