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입경… “북한 체제에 염증”
국가안전기획부는 7일 독일의 건설회사에 파견근무하고 있던 북한국가건설위원회소속 건축설계사 김영성씨(58·함북 청진시 교동 38)가 지난주 유럽주재 한국공관으로 귀순,이날 하오5시30분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발표했다.
안전기획부는 이날 『김씨가 북한사회에서 엘리트임에도 불구하고 형2명이 1·4후퇴때 월남했고 처가가 기독교집안이라는 이유로 성분불량자로 분류돼 주요보직에서 배제되는등 부당한 처우를 받아온데 불만을 갖고 있다가 파견만료일인 30일을 앞두고 귀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53년부터 59년까지 연형묵정무원총리및 강성산함경북도도당비서(전 정무원총리)등 전·현직 북한고위인사들과 함께 체코 프라하공대에 유학했으며 86년의 평양시내 광복거리건설공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89년6월 노동당원이 됐으며 그해9월 구동독의 라이네 펠데건설회사에 파견됐다고 안기부는 설명했다.
김씨는 특히 동구공산국가의 몰락과 독일의 통일을 목격하고 북한체제로는 경제성장·주민복지증진등을전혀 기대할수 없다는 좌절감속에 고민하다 북한체제에 대한 비판발언으로 북한공관으로부터 감시를 받게되자 북으로 돌아가면 숙청될것이라는 불안감에 빠져있었다는 것이다.
안기부는 월남한 김씨의 셋째·넷째형이 각각 서울대공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있는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가안전기획부는 7일 독일의 건설회사에 파견근무하고 있던 북한국가건설위원회소속 건축설계사 김영성씨(58·함북 청진시 교동 38)가 지난주 유럽주재 한국공관으로 귀순,이날 하오5시30분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발표했다.
안전기획부는 이날 『김씨가 북한사회에서 엘리트임에도 불구하고 형2명이 1·4후퇴때 월남했고 처가가 기독교집안이라는 이유로 성분불량자로 분류돼 주요보직에서 배제되는등 부당한 처우를 받아온데 불만을 갖고 있다가 파견만료일인 30일을 앞두고 귀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53년부터 59년까지 연형묵정무원총리및 강성산함경북도도당비서(전 정무원총리)등 전·현직 북한고위인사들과 함께 체코 프라하공대에 유학했으며 86년의 평양시내 광복거리건설공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89년6월 노동당원이 됐으며 그해9월 구동독의 라이네 펠데건설회사에 파견됐다고 안기부는 설명했다.
김씨는 특히 동구공산국가의 몰락과 독일의 통일을 목격하고 북한체제로는 경제성장·주민복지증진등을전혀 기대할수 없다는 좌절감속에 고민하다 북한체제에 대한 비판발언으로 북한공관으로부터 감시를 받게되자 북으로 돌아가면 숙청될것이라는 불안감에 빠져있었다는 것이다.
안기부는 월남한 김씨의 셋째·넷째형이 각각 서울대공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살고있는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1992-06-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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