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 UPI 연합】 여론조사결과 영국시민의 대다수가 마스트리히트조약에 관한 국민투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인 노동당은 7일 그들이 하원에서 보수계의 「유럽통합 회의론자」들과 합세,이 조약의 비준에 반대할지 모른다고 시사했다.
노동당 예비내각의 외무장관격인 제럴드 카우프먼씨는 방송회견에서 만일 정부가 유럽공동체(EC)통합에 관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의 비준을 위한 영국법의 개정안속의 「헌법상 하자」를 시정하지 못하면 노동당이 이 법안에 반대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영국법의 개정을 허용하는 법안은 지난 5월21일 제2독회에서 다수의 지지로 채택됐으나 덴마크 유권자들이 지난 2일의 국민투표에서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거부하자 영정부는 이 법안에 관한 하원의 토의를 중지시켰다.
노동당 예비내각의 외무장관격인 제럴드 카우프먼씨는 방송회견에서 만일 정부가 유럽공동체(EC)통합에 관한 마스트리히트 조약의 비준을 위한 영국법의 개정안속의 「헌법상 하자」를 시정하지 못하면 노동당이 이 법안에 반대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영국법의 개정을 허용하는 법안은 지난 5월21일 제2독회에서 다수의 지지로 채택됐으나 덴마크 유권자들이 지난 2일의 국민투표에서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거부하자 영정부는 이 법안에 관한 하원의 토의를 중지시켰다.
1992-06-09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