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새 총리 선출 난항/여선 솜분·야당선 차왈리트 지명

태 새 총리 선출 난항/여선 솜분·야당선 차왈리트 지명

입력 1992-05-28 00:00
수정 199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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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AP AFP 연합】 유혈사태를 야기시킨 수친다 크라프라윤 전총리의 퇴진으로 공석이 된 차기 총리선출문제를 둘러싸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태국 여야는 27일각각 자파의 총리 후보명단을 발표했다.

수친다를 지지했던 친군부 5개 연립정당은 차기 총리후보로 74석의 의석을 갖고있는 태국 제2의 정당인 차르트 타이당 당수 솜분 라홍전공군원수를 지명키로 합의했다.

이들 5개 정당은 솜분 라홍을 총리 후보로 지명키로 합의한뒤 이를 이미 하원의장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4개 야당세력들도 이날 신여망(NAP)당의 당수 차왈리트 융차이유드를 총리후보로 지명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신여망당은 의석수 72석의 최대 야당이다.

야당인 민주당의 수파트라 마스디트 의원은 그러나 친군부 5개 정당과 야당이 자파총리 후보 명단을 제출하더라도 새 총리 선출작업이 성공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야당 소식통들은 잠롱 스리무앙 전방콕시장이 이끌고있는 팔랑탐당이 수친다 정부의 일원이었던 어떠한 정당들과도 협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야당측은 수친다를 지지해온 친군부 5개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과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이들 정당 인사들로 새 정부를 구성할 경우,어려움에 직면하게 됨은 물론 또다시 대대적인 반정부시위사태를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1992-05-2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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