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금속 오염도 최악/대기중 먼지 이어 납·구리 전국최고

인천 중금속 오염도 최악/대기중 먼지 이어 납·구리 전국최고

입력 1992-05-08 00:00
수정 1992-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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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3월중 전국 주요도시의 중금속오염도가 지난해 10∼12월에 비해 전반적으로 악화된 가운데 인천지역이 납을 비롯해 카드뮴,구리등 중금속오염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처가 7일 발표한 1·4분기중 전국대도시의 대기중 중금속 및 유해물질 오염도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납평균농도는 0.4348㎍/㎥를 기록,지난해 4·4분기의 0.3217㎍/㎥보다 악화됐다.

또 카드뮴 및 구리의 평균농도에 있어서도 각각 0.0120㎍/㎥,0.1789㎍/㎥으로 전분기의 0.0076㎍/㎥,0.1100㎍/㎥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서울외에 광주,울산등도 중금속오염도가 악화됐으며 부산지역은 예외적으로 납과 카드뮴농도가 개선됐다.

특히 인천의 경우 납평균농도는 전국최고치인 0.6130㎍/㎥을 기록,농도가 가장 낮은 여천시의 0.0601㎍/㎥보다 무려 10배이상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이밖에 카드뮴(0.0293㎍/㎥),구리(0.2883㎍/㎥)도 각각 전국최고치를 보인 한편 여타 중금속인 망간·철·니켈농도에 있어서도 주요도시 가운데 2,3위에 랭크되는등 중금속오염의사각지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1992-05-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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