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현재 집권여당의 대통령후보경선이라는 우리정당사상 초유의 행사를 앞두고 있다.김영삼대표진영과 이종찬의원진영은 초반의 기선을 잡기위해 치열한 세규합활동을 벌이고 있다.양진영의 선거대책본부장인 김윤환전사무총장 및 심명보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선전망과 전략 등을 들어본다.<편집자주>
◎김대표진영 김윤환본부장/“JP도 지지 할겁니다”/대의원추천서명 이미 20% 받아/“아직은 세대교체 시기 안됐다”
민자당의 선발대권후보주자인 김영삼대표진영의 경선전략은 김윤환전사무총장으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개인 사무실인 여의도 한서빌딩 16층을 김대표진영 선거대책사무실로 개방하고 김대표측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매일 상오9시30분 친금대표성향의 민정계중진 20여명의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의원추천작업은 어느 정도까지 돼 있습니까.
『추천요건인 전체 대의원의 10분의 1을 넘어 상한선인 10분의 2까지 서명을 받았습니다』
현재의 판셰를 어떻게 보고있습니까.
『전략과 관련있는 얘기는 할수 없는 것 아닌가요.』
김종필최고위원의 공화계도 지지할 것으로 봅니까.
『JP가 전에 지지표명을 했으니까 그렇게 된다고 봐야지요』
저쪽(이의원진영)에서는 김대표진영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자리」를 보장해 주겠다며 지구당위원장들을 입도선매식으로 포섭하고 있고 추대위가입서에 서명을 받는 것도 사전선거운동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입도선매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오히려 그들이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역할분담론을 들고 나오지 않았습니까.그리고 추대위 가입서를 받는 일은 당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존중해 중지했습니다』
이의원 진영에서는 세대교체론과 지역감정 타파를 내걸고 있는데.
『세대교체는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현재는 그 시점이 아니라고 봅니다.지역감정은 정치구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우리 역시 지역감정 타파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문민정치라는 슬로건은 이의원이 육사출신이라는 점을 겨냥한 것입니까.
『문민정치라는 말은 군출신이 정치를 해서는안된다는 것이 아닙니다.6공화국 이후 추진해온 민주화 및 북방·통일정책의 완성,경제발전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그리고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또 3당 통합의 정신과 민주화에 가장 기여한 인물이 누구이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공정하고 조용한 경선」을 강조하는 그는 말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 경선에 자신이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황진선기자>
◎이의원진영 심명보본부장/“새인물 새정치로 승부”/바닥표 공략… 엄정한 선택 기대/“「공정한 게임」 여건조성 중요”
이의원진영의 심명보선거대책본부장은 21일 그동안 민정계위원장들을 상대로 한 김영삼대표측의 포섭작전이 너무나 깊숙이 진행된 것에 적이 놀라면서도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대의원 바닥표 집중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현재의 솔직한 판세분석은.
『자유경선레이스에서 후발주자인 우리가 선두주자를 따라잡기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일례로 지구당위원장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려고 몇차례 전화접촉을시도해도 일체 통화가 안돼요.더러 접촉되는 위원장들도 「서명」건때문에 마음의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자칫 잘못하다가는 당의 분열을 심화시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당선관위에서 김대표추대위 서명작업이 불법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는데요.
『자유경선의 본래취지에 따른 훌륭한 결정입니다.그러나 선관위가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보다 확실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서명위원장들을 심리적인 갈등에서 해방시켜 주어야 합니다.그야말로 공정한 게임이 되도록 여건조성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밑바닥 대의원표 훑기에 대한 전략은.
『총선민의에 부합되게 새인물·새정치를 집중 홍보할 계획입니다.즉 세대교체와 지역감정해소를 통한 생산적인 정치를 가꾸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거죠.금명간 시작될 시도별 후보연설회에서 이점을 적극 설득할 방침이며 대의원들도 이에 호응,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한표」를 행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전망을 해주시죠.『앞으로 남은 기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현재 지구당위원장의 지지면에서 우리가 열세라는 점은 인정합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전당대회장에서 한표를 행사하는 대의원들의 참된 속마음이 어디 있느냐입니다.특히 우리쪽은 기본적으로 「상품」(이후보를 지칭)이 좋습니다.아직 상품에 대한 인식도는 기대치에 미흡하나 앞으로 「구매의욕」을 북돋우는데 전력을 다한다면 집권당 최초의 후보경선은 멋진 한판승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한종태기자>
◎김대표진영 김윤환본부장/“JP도 지지 할겁니다”/대의원추천서명 이미 20% 받아/“아직은 세대교체 시기 안됐다”
민자당의 선발대권후보주자인 김영삼대표진영의 경선전략은 김윤환전사무총장으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는 지난 19일 자신의 개인 사무실인 여의도 한서빌딩 16층을 김대표진영 선거대책사무실로 개방하고 김대표측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매일 상오9시30분 친금대표성향의 민정계중진 20여명의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의원추천작업은 어느 정도까지 돼 있습니까.
『추천요건인 전체 대의원의 10분의 1을 넘어 상한선인 10분의 2까지 서명을 받았습니다』
현재의 판셰를 어떻게 보고있습니까.
『전략과 관련있는 얘기는 할수 없는 것 아닌가요.』
김종필최고위원의 공화계도 지지할 것으로 봅니까.
『JP가 전에 지지표명을 했으니까 그렇게 된다고 봐야지요』
저쪽(이의원진영)에서는 김대표진영에서 대통령에 당선된 뒤 「자리」를 보장해 주겠다며 지구당위원장들을 입도선매식으로 포섭하고 있고 추대위가입서에 서명을 받는 것도 사전선거운동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입도선매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오히려 그들이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역할분담론을 들고 나오지 않았습니까.그리고 추대위 가입서를 받는 일은 당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존중해 중지했습니다』
이의원 진영에서는 세대교체론과 지역감정 타파를 내걸고 있는데.
『세대교체는 인위적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현재는 그 시점이 아니라고 봅니다.지역감정은 정치구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우리 역시 지역감정 타파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문민정치라는 슬로건은 이의원이 육사출신이라는 점을 겨냥한 것입니까.
『문민정치라는 말은 군출신이 정치를 해서는안된다는 것이 아닙니다.6공화국 이후 추진해온 민주화 및 북방·통일정책의 완성,경제발전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합니다.그리고 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또 3당 통합의 정신과 민주화에 가장 기여한 인물이 누구이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공정하고 조용한 경선」을 강조하는 그는 말로 표현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 경선에 자신이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황진선기자>
◎이의원진영 심명보본부장/“새인물 새정치로 승부”/바닥표 공략… 엄정한 선택 기대/“「공정한 게임」 여건조성 중요”
이의원진영의 심명보선거대책본부장은 21일 그동안 민정계위원장들을 상대로 한 김영삼대표측의 포섭작전이 너무나 깊숙이 진행된 것에 적이 놀라면서도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대의원 바닥표 집중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현재의 솔직한 판세분석은.
『자유경선레이스에서 후발주자인 우리가 선두주자를 따라잡기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일례로 지구당위원장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려고 몇차례 전화접촉을시도해도 일체 통화가 안돼요.더러 접촉되는 위원장들도 「서명」건때문에 마음의 갈등을 겪으며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자칫 잘못하다가는 당의 분열을 심화시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당선관위에서 김대표추대위 서명작업이 불법이라고 유권해석을 내렸는데요.
『자유경선의 본래취지에 따른 훌륭한 결정입니다.그러나 선관위가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보다 확실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서명위원장들을 심리적인 갈등에서 해방시켜 주어야 합니다.그야말로 공정한 게임이 되도록 여건조성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밑바닥 대의원표 훑기에 대한 전략은.
『총선민의에 부합되게 새인물·새정치를 집중 홍보할 계획입니다.즉 세대교체와 지역감정해소를 통한 생산적인 정치를 가꾸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거죠.금명간 시작될 시도별 후보연설회에서 이점을 적극 설득할 방침이며 대의원들도 이에 호응,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한표」를 행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전망을 해주시죠.『앞으로 남은 기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현재 지구당위원장의 지지면에서 우리가 열세라는 점은 인정합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전당대회장에서 한표를 행사하는 대의원들의 참된 속마음이 어디 있느냐입니다.특히 우리쪽은 기본적으로 「상품」(이후보를 지칭)이 좋습니다.아직 상품에 대한 인식도는 기대치에 미흡하나 앞으로 「구매의욕」을 북돋우는데 전력을 다한다면 집권당 최초의 후보경선은 멋진 한판승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한종태기자>
1992-04-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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