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연합】 우루과이 라운드(UR)의 최대쟁점인 농업보조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EC간의 비밀접촉이 결렬됨으로써 아르투르 둔켈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사무총장이 제시한 부활절 이전 협상타결 가능성은 완전히 무산됐다고 EC 관리들이 15일 말했다.
관리들은 답보상태에 빠진 UR 타결의 마지막 희망이 걸렸던 14일의 미EC 런던회담이 무위로 돌아갔다면서 그같이 전망하고 이에 따라 22일 자크 들로르 집행위원장과 EC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아니발 카바코 실바 총리의 미국방문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필립 버든 뉴질랜드 통상장관은 『UR를 현재의 교착상태에서 구해낼 수 있는 것은 들로르부시 정상회담뿐』이라면서 이번 회담에서 양자가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세계자유무역의 활로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리들은 답보상태에 빠진 UR 타결의 마지막 희망이 걸렸던 14일의 미EC 런던회담이 무위로 돌아갔다면서 그같이 전망하고 이에 따라 22일 자크 들로르 집행위원장과 EC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아니발 카바코 실바 총리의 미국방문에서도 획기적인 진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필립 버든 뉴질랜드 통상장관은 『UR를 현재의 교착상태에서 구해낼 수 있는 것은 들로르부시 정상회담뿐』이라면서 이번 회담에서 양자가 고도의 정치력을 발휘,세계자유무역의 활로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2-04-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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