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은 장애인의 날/전국서 푸짐한 행사

20일은 장애인의 날/전국서 푸짐한 행사

입력 1992-04-15 00:00
수정 199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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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심 높이기」 세미나·축하공연 다채/아·태 15개국 농아인대회 17일부터 열려/내일 시각장애자 단축마라톤… 78명 출전 4백만 장애인을 위한 큰잔치날인 제12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각 장애관련단체들을 중심으로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푸짐한 행사가 대대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이들 행사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상오 11시부터 전국14개장애 관련단체의 협의기구인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서울올림픽공원역도경기장에서의 기념행사및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이날행사에는 서울정신지체청소년합창단과 삼육재활학교합창단등 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변진섭등 인기가수와 연예인,장애자녀문제를 다룬 KBS주말연속극 「여자의 시간」출연진,장애인공연단등이 나와 축하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또 장애인주간으로 정해진 20일부터 26일까지는 각 장애단체별로 마련한 다채로운 각종 행사가 치러진다.정신박약자애호협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동안 서울정신박약자복지관에서 「제15회 전국정신지체인애호주간기념식및 작품전시회」를 갖는다.이 행사에는 애호대상시상식과 지체아동들이 만든 작품5백여점을 전시한다.17∼27일까지는「92서울아시아·태평양농아인대회」가 상무종합운동장에서 세계15개국 5백80명의 농아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그리고 24일 하루동안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서울상계 근린공원에서 「오뚜기한마당」을 펼치기로 돼있다.이밖에 7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맹인10㎞ 단축마라톤행사가 16일 맹인복지회관­의정부구간에서 열린다.또 제1회 장애인복지세미나,장애인의 날 기념교향악연주회,무료보장구수리소운영,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보급회등을 전국각 지역별로 열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일반의 관심을 고조시키기로 했다.

또한 지난11일 출정식을 갖고 국토순례대행진에 들어간 「남북한 장애인걷기대행진」행사의 마지막일정행사가 20일 임진각에서 베풀어질 예정.주최측은「사랑의 보장구보내기」기금마련을 위한사랑나눔대잔치도 오는 17일까지 새마을운동중앙본부에서 계속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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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04-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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