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핵사찰 촉구 한듯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 외교부의 손락운 미일국장이 지난 3월 비밀리에 워싱턴을 방문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손국장은 지난 3월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에 머무는 동안 미국무부의 한반도 정책담당자및 의회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미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손은 미민간단체가 주최한 북한문제에 관한 회의에 북한 외교부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부소장 자격으로 참석했으나 그는 외교부 미일국장으로 일·북한국교정상화회담에 북측대표의 일원으로 참석해 왔다.
미국은 손의 워싱턴 방문을 비자신청서류에 적혀있는 연구자 자격으로 허락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이 손의 미방문을 허용한 배경에는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강조하며 핵사찰 실시를 촉구하고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정책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 외교부의 손락운 미일국장이 지난 3월 비밀리에 워싱턴을 방문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6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손국장은 지난 3월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에 머무는 동안 미국무부의 한반도 정책담당자및 의회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미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손은 미민간단체가 주최한 북한문제에 관한 회의에 북한 외교부 산하 군축평화연구소 부소장 자격으로 참석했으나 그는 외교부 미일국장으로 일·북한국교정상화회담에 북측대표의 일원으로 참석해 왔다.
미국은 손의 워싱턴 방문을 비자신청서류에 적혀있는 연구자 자격으로 허락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이 손의 미방문을 허용한 배경에는 북한의 핵개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강조하며 핵사찰 실시를 촉구하고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정책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1992-04-0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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