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 검역전산망 가동/내일부터/서울·부산등 5곳 정보온라인화

수입식품 검역전산망 가동/내일부터/서울·부산등 5곳 정보온라인화

입력 1992-03-31 00:00
수정 1992-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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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는 30일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식품정보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서울 부산 인천 마산 김해 등 5개 주요 국립검역소에 검역정보를 담은 온라인전산망을 설치,4월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 전산망이 가동되면 수입식품에 관한 정보및 검사결과가 컴퓨터를 통해 즉시 다른 검역소에 전달돼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사가 한층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된다.

또 검역소 사이에 불합격된 식품의 반송·폐기여부 등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어 불량수입식품이 국내시장에 유출될 가능성이 원천봉쇄된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수입식품에 대한 정보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주요 정보발생지인 미국·EC(유럽공동체)·WHO(세계보건기구)등에 상주하고 있는 주재관을 활용,이들을 통해 입수한 식품관련정보,분석자료 등을 전산망에 입력시켜 활용할 예정이다.

전산망에는 식품종류별 수입신고 실적,부적합판정목록,창고별 보관실태,유해물질 정보,유통관련 정보 등이 상세히 담겨지게 된다.

1992-03-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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