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문협이사장 후보등록신청서 접수거부 논란에 관한 문단 초유의 청문회가 25일 열렸으나 사실규명에 이르지 못한 채 혼란상만을 더하는 씁쓸함을 남겼다.
이날 청문회에는 황명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하여 부이사장단과 각 분과위원장 등이 30여명 참석,내용증명을 발송하여 청문회 소집의 발단이 됐던 피 소환인인 시인 이충이씨와 유한근문협사무국장을 상대로 질의를 벌였으나 참석자들의 회의진행 미숙과 치밀하지 못한 편가르기성 질문에 의해 청문회 본래의 목적이었던 사실규명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말았다.특히 청문회 초반 회의진행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으로 한 참석자가 퇴장을 선언하고,질문이나 답변과정에 감정이 격앙되어 탁자를 치거나 큰 소리를 내는등 기대밖의 풍경이 연출돼 참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조병화씨를 이사장 후보로 대리접수 시키려던 이충이씨의 서류 거부여부로 이날 관심의 초점이 됐던 문협사무국장 유한근씨는 답변에서 자신의 행위는 『위임장을 첨부하지 않은 서류는 대리접수할 수 없다는선거관리위원회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거부행위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이어 그는 정관에는 없는 위임장의 근거가 선거에 앞서 열렸던 선관위 2차회의의 결정사항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공고나 공지문을 낸 적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서류를 접수시키기 위해 이씨가 유씨를 만났던 문협 지하다방이 공식적인 자리였느냐 사적인 자리였느냐하는 점과 이씨가 위임장을 받으러 조병화씨에게 가서 접수마감시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은 점이 자의에 의한 것이었나 타의에 의한 것이었나 하는 점이 논점으로 떠올랐다.이씨는 다방에서의 만남이 유씨가 자신을 속여넘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유씨는 당시의 자리를 사적인 만남으로 알았다고 답변했다.또한 추천인 날인 부분에서도 이씨는 본인들의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한 반면 유씨는 이씨가 추천인 한 명의 허락만 받고 나머지는 직접 도장을 새겨 찍었다는 말을 당시했다고 말해 답변이 엇갈렸다.<백종국기자>
이날 청문회에는 황명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비롯하여 부이사장단과 각 분과위원장 등이 30여명 참석,내용증명을 발송하여 청문회 소집의 발단이 됐던 피 소환인인 시인 이충이씨와 유한근문협사무국장을 상대로 질의를 벌였으나 참석자들의 회의진행 미숙과 치밀하지 못한 편가르기성 질문에 의해 청문회 본래의 목적이었던 사실규명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말았다.특히 청문회 초반 회의진행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으로 한 참석자가 퇴장을 선언하고,질문이나 답변과정에 감정이 격앙되어 탁자를 치거나 큰 소리를 내는등 기대밖의 풍경이 연출돼 참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다.
○…조병화씨를 이사장 후보로 대리접수 시키려던 이충이씨의 서류 거부여부로 이날 관심의 초점이 됐던 문협사무국장 유한근씨는 답변에서 자신의 행위는 『위임장을 첨부하지 않은 서류는 대리접수할 수 없다는선거관리위원회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거부행위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이어 그는 정관에는 없는 위임장의 근거가 선거에 앞서 열렸던 선관위 2차회의의 결정사항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공고나 공지문을 낸 적은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서류를 접수시키기 위해 이씨가 유씨를 만났던 문협 지하다방이 공식적인 자리였느냐 사적인 자리였느냐하는 점과 이씨가 위임장을 받으러 조병화씨에게 가서 접수마감시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은 점이 자의에 의한 것이었나 타의에 의한 것이었나 하는 점이 논점으로 떠올랐다.이씨는 다방에서의 만남이 유씨가 자신을 속여넘기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유씨는 당시의 자리를 사적인 만남으로 알았다고 답변했다.또한 추천인 날인 부분에서도 이씨는 본인들의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한 반면 유씨는 이씨가 추천인 한 명의 허락만 받고 나머지는 직접 도장을 새겨 찍었다는 말을 당시했다고 말해 답변이 엇갈렸다.<백종국기자>
1992-03-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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