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석 1백60선 이를듯/14대 국회 개원전

민자당의석 1백60선 이를듯/14대 국회 개원전

입력 1992-03-27 00:00
수정 1992-03-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소속 10여명 입당 예상/이승무·서석재씨 이어 김길홍·박헌기·정필근씨등 합유 밝혀/현경대·양정규·변정일·하순봉·조진형·이재환·이강두씨 유력

14대 총선의 친여 무소속 당선자들이 잇따라 민자당 입당의사를 밝히고 있어 민자당 의석수가 총의석 2백99석의 과반수 1백50석을 훨씬 넘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총선결과 민자당은 과반에서 1석이 모자라는 1백49석을 획득했으나 21명의 무소속 당선자중 10여명이 5월말 14대 국회 개원전 민자당에 입당할 것으로 예상돼 민자당 의석은 1백60석을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경북 점촌·문경 및 부산 사하에서 각각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승무씨와 서석재의원이 지난 25일 민자당 입당의사를 밝힌데 이어 26일에는 김길홍의원(경북 안동시)과 박헌기(영천시·군) 정필근씨(경남 진양)등 무소속 당선자가 민자당 복귀의사를 밝혔다.

이들 외에도 현경대(제주시) 양정규(북제주) 변정일(서귀포·남제주) 하순봉(진주) 조진형(인천북갑) 이재환(대전서유성) 이강두씨(거창)등 다수 무소속 당선자들이민자당 체제정비를 보아가며 여당 입당을 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안동=김동진기자】 경북 안동시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길홍씨가 26일 상오 안동시청에서 민자당 입당을 선언해 경북도내에선 25일 입당을 선언한 점촌·문경에서 당선된 이승무씨와 함께 2명의 무소속 당선자가 민자당에 입당하게 됐다.

김씨는 이날 상오11시쯤 안동시청 강당에서 가진 당선통지서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30여년간 여당에 몸담아 온 나의 갈 길은 여당뿐』이라며 『민자당에 입당해 지역발전과 경제안정,통일을 앞당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영천시·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박헌기씨도 이날 낮12시쯤 영천시내 모음식점에서 열린 당선축하연에서 친지 및 당원들에게 『가까운 시일내 민자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1992-03-27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