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인 필적 투표용지 39장 무효처리/대리투표 잇따라… 선관위서 진상조사/대체로 차분… 사소한 시비
24일 실시된 제14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는 큰 사고없이 진행됐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대리투표 행위가 적발됐으며 개표과정에서도 부정투표 시비가 벌어져 개표가 잠시 중단되는 실랑이가 있었다.
이날 하오7시40분쯤 대구시 북구청 개표장에서 개표 10분만에 수십통의 부재자투표가 겉봉투가 찢어져 테이프로 붙여진채 발견돼 20여분동안 개표가 중단됐다.
북구선관위 김인수위원장은 이를 무효표라고 주장하는 야당 참관인들을 설득,부재자투표를 마지막에 개함키로 하고 하오8시부터 일단 개표를 진행했다.
부산 성지공고 체육관서 진행된 부산 남구 갑선거구 개표에서도 첫 개봉한 부재자 투표함 안에 봉투가 10장씩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것을 무소속 권헌성후보측 참관인이 발견,이의를 제기해 1시간가량 개표가 지연되기도 했다.
전남 보성군 선관위(위원장 위승량판사)는 이날 동일한 필적으로 같은 주소가 적힌 부재자투표용지 5종류 39장을 발견,무효처리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양일간 부재자투표용 봉투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발신지 주소가 「광주시 동구 용산동 286의7」로 쓰여진 봉투14장을 비롯,5개 주소지에서 동일인이 겉봉을 쓴 부재자투표지 39장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분당선거구에서는 이날 상오7시30분쯤 이정웅씨(45·중원구 중동2171)가 중동 제5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려고 했으나 선거인명부에 이미 다른 사람의 도장이 찍혀 있어 투표를 못한채 되돌아갔으며 표운교씨(37·중동 3759)도 하오 1시쯤 중동 제3투표소에 나갔으나 황규필이라는 사람의 도장이 선거인 명부에 있는 자신의 이름옆에 날인돼 있어 투표를 하지 못했다.
선관위측은 이에대해 『대리투표가 고의적으로 행해졌을 가능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24일 실시된 제14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는 큰 사고없이 진행됐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대리투표 행위가 적발됐으며 개표과정에서도 부정투표 시비가 벌어져 개표가 잠시 중단되는 실랑이가 있었다.
이날 하오7시40분쯤 대구시 북구청 개표장에서 개표 10분만에 수십통의 부재자투표가 겉봉투가 찢어져 테이프로 붙여진채 발견돼 20여분동안 개표가 중단됐다.
북구선관위 김인수위원장은 이를 무효표라고 주장하는 야당 참관인들을 설득,부재자투표를 마지막에 개함키로 하고 하오8시부터 일단 개표를 진행했다.
부산 성지공고 체육관서 진행된 부산 남구 갑선거구 개표에서도 첫 개봉한 부재자 투표함 안에 봉투가 10장씩 가지런히 놓여져 있는 것을 무소속 권헌성후보측 참관인이 발견,이의를 제기해 1시간가량 개표가 지연되기도 했다.
전남 보성군 선관위(위원장 위승량판사)는 이날 동일한 필적으로 같은 주소가 적힌 부재자투표용지 5종류 39장을 발견,무효처리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양일간 부재자투표용 봉투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발신지 주소가 「광주시 동구 용산동 286의7」로 쓰여진 봉투14장을 비롯,5개 주소지에서 동일인이 겉봉을 쓴 부재자투표지 39장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분당선거구에서는 이날 상오7시30분쯤 이정웅씨(45·중원구 중동2171)가 중동 제5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려고 했으나 선거인명부에 이미 다른 사람의 도장이 찍혀 있어 투표를 못한채 되돌아갔으며 표운교씨(37·중동 3759)도 하오 1시쯤 중동 제3투표소에 나갔으나 황규필이라는 사람의 도장이 선거인 명부에 있는 자신의 이름옆에 날인돼 있어 투표를 하지 못했다.
선관위측은 이에대해 『대리투표가 고의적으로 행해졌을 가능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1992-03-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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