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핵무장·독자안보 저지/쿠바·북한 위기… 대책 수립 촉구
미 불방부는 미국이 탈냉전시대에서 세계에서 유일한 초강대국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일본과 EC(유럽공동체)를 비롯한 기타 강대국들이 미국이 지배하는 세계질서에 도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지가 8일 미 국방부내의 기밀서류를 인용,보도했다. 이 서류는 『미국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위상을 해칠 유럽만의 독자적인 안보계획이 출현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서류는 또한 동아시아로부터의 미군철수와 관련,미군의 급격한 철수가 힘의 공백을 초래해 일본으로부터 원하지 않는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독일과 일본이 특히 핵재무장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안보계획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북한과 쿠바가 경제·정치적으로 위기의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하고 미국이 이들 정부가 비합리적인 행동에 나설 경우 이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뉴욕 AP 로이터 연합>
미 불방부는 미국이 탈냉전시대에서 세계에서 유일한 초강대국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일본과 EC(유럽공동체)를 비롯한 기타 강대국들이 미국이 지배하는 세계질서에 도전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지가 8일 미 국방부내의 기밀서류를 인용,보도했다. 이 서류는 『미국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위상을 해칠 유럽만의 독자적인 안보계획이 출현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서류는 또한 동아시아로부터의 미군철수와 관련,미군의 급격한 철수가 힘의 공백을 초래해 일본으로부터 원하지 않는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독일과 일본이 특히 핵재무장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안보계획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망하고 북한과 쿠바가 경제·정치적으로 위기의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하고 미국이 이들 정부가 비합리적인 행동에 나설 경우 이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뉴욕 AP 로이터 연합>
1992-03-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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