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축산물 가공공장/청원에 95년까지 건립

대규모 축산물 가공공장/청원에 95년까지 건립

입력 1992-03-04 00:00
수정 1992-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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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공… 농외소득 35억증대 전망

하루에 소 3백20마리,돼지 2천마리,닭 5천마리를 가공처리할 수 있는 국제수준의 농축산물가공공장이 충북 청원에 세워진다.

한국냉장은 3일 상오 청원군 금성면 성내리 현지에서 조경식농림수산부장관과 이동호충북지사를 비롯,농림수산단체장과 현지주민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산물 종합가공공장 기공식을 가졌다.한국냉장은 가공공장건설에 2백65억원을 투입,오는 95년까지 2만3백78평의 부지위에 부분육·포장육·일반육·농산물가공공장과 저온및 냉장겸용 비축창고를 지을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소·돼지·닭고기등이 부분육이나 포장육으로 처리되는 것은 물론 하루에 햄·소시지·통조림등 육가공품 50t,마늘·고추등 농가공품 40t을 생산해 연간 35억원의 농외소득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곳에서 처리한 돼지고기는 수입국의 검사를 받지 않고도 일본등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국제시설을 갖출 계획이어서 이 지역이 중부권의 돼지고기수출기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1992-03-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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