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업자 구속 방침/뉴키즈 공연장 6천명 초과 입장/경찰

흥행업자 구속 방침/뉴키즈 공연장 6천명 초과 입장/경찰

입력 1992-02-19 00:00
수정 1992-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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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키즈그룹 공연장 관객부상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18일 공연을 주최한 서라벌레코드주식회사의 홍순표사장(33)을 업무상과실치상및 공연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아래 구체적인 사건경과를 조사하고 있다.

홍씨는 공연을 주최하면서 적정수용인원을 6천여명이나 초과 입장시켜 관람객 2백여명이 쓰러져 70여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사고를 당한 관객들이 대부분 학생으로 병원입원때 가명과 거짓주소를 사용해 객관적인 피해자진술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또 공연관계장부 조사를 위해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라벌레코드사에 수사진을 보냈으나 회사문이 닫힌채 경비원도 없어 장부를 확보하지 못했다.

1992-02-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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