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부터 5년동안 436건 발생/52만대 생산차질·4조5천억 손실/대외신용 내리막… 수출 큰 타격/올들어 현대자 분규로 1천억 손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술집약산업이자 수출 주종산업인 자동차산업이 잦은 노사분규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대외신용도마저 떨어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자동차는 1대를 만드는데만도 2만5천개의 부품이 필요해 수많은 협력업체를 갖고 있는데다 생산라인이 모두 자동화돼있어 어느 한 업체에 노사분규가 일어나면 연쇄적으로 조업이 중단돼 경제 전체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다.
17일 상공부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노사분규가 일기 시작한 지난 87년부터 올 1월까지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모두 4백36건의 노사분규가 발생,52만2백77대의 생산차질을 빚었으며 손실액은 무려 4조5천6백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자동차수출도 큰 차질을 빚어 18만4천대에 14억5천2백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연도별로는 ▲87년에 1백41건의 노사분규가 일어나 8만5천대(5천4백42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고 ▲88년엔 41건의 분규가 발생해 13만2천대(1조1천5백36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89년은 1백16건의 노사분규로 11만5천대(1조1천3백10억원)의 생산차질이 생겼으며 ▲90년에도 70건의 분규가 일어나 5만4천대(5천4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현대·기아·대우 등 자동차 3사가 모두 분규를 겪은 것을 비롯,67건의 크고 작은 노사분규로 9만5천7백대(1조1천1백30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다.
올들어서도 이같은 기미가 줄어들기는 커녕 연초부터 현대자동차가 노사분규에 휩싸여 공장가동이 중단되는 바람에 지난 15일까지 3만8천5백77대(1천1백17억원)의 생산차질이 생겼다.
이처럼 잦은 노사분규로 지난 87년 전년 대비 78.3%나 증가한 57만대(29억달러)를 수출했으나 88년에는 5.5% 증가한 58만대(34억달러)수출에 그쳤고 노사분규가 극심했던 89년에는 전년보다 오히려 38.2%나 감소한 37만대(21억달러)로 떨어졌다.
90년에도 전년도보다 2.5%가 줄어 35만대(19억달러)에 머물다 지난해 겨우 12.5%의 증가세를 회복했었다.
이 기간중 자동차 3사는 현대자동차가 24만8천6백40대(1조4천76억원),기아자동차가 11만9천1백79대(8천88억원),대우자동차 10만1천3백84대(6천2백30억원)의 생산피해를 입었다.
특히 대우자동차는 지난 88년 「르망」시리즈를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다 극심한 노사분규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고 그이후 수출이 내내 부진했으며 이같은 여파로 최근에는 미국의 합작회사인 제너널 모터스사와 합작관계를 청산할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자동차산업이 80년대 중반까지 놀라운 수출실적을 올리며 일본의 자동차산업을 추격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듯 했으나 걸핏하면 일어나는 노사분규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자동차산업의 보호를 위해서는 특히 노사안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술집약산업이자 수출 주종산업인 자동차산업이 잦은 노사분규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대외신용도마저 떨어져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자동차는 1대를 만드는데만도 2만5천개의 부품이 필요해 수많은 협력업체를 갖고 있는데다 생산라인이 모두 자동화돼있어 어느 한 업체에 노사분규가 일어나면 연쇄적으로 조업이 중단돼 경제 전체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다.
17일 상공부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노사분규가 일기 시작한 지난 87년부터 올 1월까지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모두 4백36건의 노사분규가 발생,52만2백77대의 생산차질을 빚었으며 손실액은 무려 4조5천6백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자동차수출도 큰 차질을 빚어 18만4천대에 14억5천2백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연도별로는 ▲87년에 1백41건의 노사분규가 일어나 8만5천대(5천4백42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고 ▲88년엔 41건의 분규가 발생해 13만2천대(1조1천5백36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89년은 1백16건의 노사분규로 11만5천대(1조1천3백10억원)의 생산차질이 생겼으며 ▲90년에도 70건의 분규가 일어나 5만4천대(5천4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현대·기아·대우 등 자동차 3사가 모두 분규를 겪은 것을 비롯,67건의 크고 작은 노사분규로 9만5천7백대(1조1천1백30억원)의 생산차질을 빚었다.
올들어서도 이같은 기미가 줄어들기는 커녕 연초부터 현대자동차가 노사분규에 휩싸여 공장가동이 중단되는 바람에 지난 15일까지 3만8천5백77대(1천1백17억원)의 생산차질이 생겼다.
이처럼 잦은 노사분규로 지난 87년 전년 대비 78.3%나 증가한 57만대(29억달러)를 수출했으나 88년에는 5.5% 증가한 58만대(34억달러)수출에 그쳤고 노사분규가 극심했던 89년에는 전년보다 오히려 38.2%나 감소한 37만대(21억달러)로 떨어졌다.
90년에도 전년도보다 2.5%가 줄어 35만대(19억달러)에 머물다 지난해 겨우 12.5%의 증가세를 회복했었다.
이 기간중 자동차 3사는 현대자동차가 24만8천6백40대(1조4천76억원),기아자동차가 11만9천1백79대(8천88억원),대우자동차 10만1천3백84대(6천2백30억원)의 생산피해를 입었다.
특히 대우자동차는 지난 88년 「르망」시리즈를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다 극심한 노사분규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고 그이후 수출이 내내 부진했으며 이같은 여파로 최근에는 미국의 합작회사인 제너널 모터스사와 합작관계를 청산할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자동차산업이 80년대 중반까지 놀라운 수출실적을 올리며 일본의 자동차산업을 추격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듯 했으나 걸핏하면 일어나는 노사분규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자동차산업의 보호를 위해서는 특히 노사안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992-01-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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