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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최용규기자】 6일 상오10시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육군향토사단 해안경비초소 내무반에서 수류탄으로 보이는 폭발물이 터져 막사안에 있던 한규석일병(22)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이가운데 한일병등 8명은 머리등에 심한 상처를 입고 서울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중태다.이 사고로 손과 발목 등에 경상을 입고 서산 용병원에서 치료중인 이제태일병(22)은 『근무를 마치고 내무반에 들어가 잠을 자던중 갑자기 「꽝」하는 폭음과 함께 정신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관계자는 『폭발사고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현재 폭발물의 종류나 사고원인에 대해 당시 근무자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2-01-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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