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대 합격선 낮아질듯/인문 1∼2점·자연 6점까지

전기대 합격선 낮아질듯/인문 1∼2점·자연 6점까지

입력 1991-11-12 00:00
수정 1991-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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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향지원 추세 예상/입시기관 분석

92학년도 전기대 입시에서는 이공계열을 중심으로 한 대학정원의 증원과 재수생들의 약세현상으로 합격선이 전반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개편된 교과서로 입시가 치러지는데다 94학년도부터의 본고사 부활등 입시제도가 크게 바뀌게 됨에 따라 하향 안정지원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예상은 대학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대표 허필수)가 지난달 15일과 23일,지난 4일 전국의 수험생 50여만명을 상대로 치른 배치고사의 성적분석 결과 나타났다.

이 결과에 따르면 인문계의 경우 3백점이상 재수생이 지난해 45%에서 48%로 3% 늘어난 반면 2백60∼2백99점 사이는 지난해 37%에서 35%로 2%가량 낮아졌다.

그러나 자연계의 경우는 3백점이상 재수생이 지난해 50%에서 46%로,2백80점이상은 47%에서 40%로,또 2백60점이상은 41%에서 35%로 떨어져 재수생 약세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학력고사 합격선은 인문계의 경우 중상위권은 1∼2점가량 낮아지나 자연계는 상위권에서 3∼5점,중위권은 4∼6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1991-11-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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