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미 국무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미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즈」최신호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냉전이 끝난뒤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새로운 질서 형성을 위해서는 「열린 경제체제」,「정치면에서 민주화 추진」,「안전보장체제 재구축」등 3개 기본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이커장관은 우선 아시아에서는 중소 화해,한소 국교수립,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몽골의 민주화,캄보디아 평화등 냉전종결을 위한 움직임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남북한의 대립해소와 통일 ▲미얀마의 민주화 ▲소련의 일본에 대한 북방영토반환등을 냉전종결을 위한 과제로서 열거했다.
그는 안전보장면에서 미국의 상호 관련에 대해 「미국의 전방전개 전략과 한국·일본·호주등과의 2개국간 동맹이 아시아 안보의 초석이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미국의 군사 존재(프레젠스)를 보지해나갈 생각임을 밝히고 「냉전후에는 미군에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미군의 삭감·배치 재검토등을 추진할 생각임을 표명했다.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미외교전문지 「포린 어페어즈」최신호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냉전이 끝난뒤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새로운 질서 형성을 위해서는 「열린 경제체제」,「정치면에서 민주화 추진」,「안전보장체제 재구축」등 3개 기본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이커장관은 우선 아시아에서는 중소 화해,한소 국교수립,남북한의 유엔동시가입,몽골의 민주화,캄보디아 평화등 냉전종결을 위한 움직임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남북한의 대립해소와 통일 ▲미얀마의 민주화 ▲소련의 일본에 대한 북방영토반환등을 냉전종결을 위한 과제로서 열거했다.
그는 안전보장면에서 미국의 상호 관련에 대해 「미국의 전방전개 전략과 한국·일본·호주등과의 2개국간 동맹이 아시아 안보의 초석이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미국의 군사 존재(프레젠스)를 보지해나갈 생각임을 밝히고 「냉전후에는 미군에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미군의 삭감·배치 재검토등을 추진할 생각임을 표명했다.
1991-11-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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