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군 전역 내년 2월 시 승격/원당·일산등 6읍·1면 묶어

고양군 전역 내년 2월 시 승격/원당·일산등 6읍·1면 묶어

입력 1991-11-01 00:00
수정 1991-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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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의 의결/95년까지 인구 80만 도시로/춘성군 명칭 춘천군으로 환원

경기도 고양군 전역이 내년 2월1일부터 고양시로 승격된다.

국무회의는 31일 내무부가 상정한 고양군 6읍(원당 신도 일산 벽제 지도 화전)1면(송포)을 한데 묶어 고양시로 승격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의결하고 이 법률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1개군 전역이 시로 승격되는 것은 행정구역 개편사상 처음이다.

고양군이 시로 승격하면 일산신도시 건설지역 4백76만평과 기타 7개지역 택지개발사업추진으로,95년까지 고양군의 인구가 현재 울산시 규모와 같은 80여만명으로 늘어나게 돼 경기 북부지역 개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내무부는 서울에 인접돼 사실상 도시형태를 갖추고 있는 고양군을 당초 2∼3개 시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 경우 재정자립도가 떨어져 도시기반시설 확충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다 주민들도 통합승격을 원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군의 인구는 24만4천7백55명이다.

국무회의는 또 강원도 춘성군의 명칭을 원래대로춘천군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함께 의결했다.
1991-11-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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