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합병 올들어 크게 늘어/경기 침체 여파

기업 합병 올들어 크게 늘어/경기 침체 여파

입력 1991-10-20 00:00
수정 1991-10-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상장사간 5건등 모두 10건

최근 경기침체로 기업의 부도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영합리화를 위한 기업합병이 늘고 있다.

한편 주당 자산가치등이 상이한 것이 보통인 기업간의 합병비율이 1대1인 경우가 많아 이같은 합병을 통해 일부 대주주들이 부당하게 상당한 자본이득을 취했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 현재 신고된 기업의 합병사례는 상장회사가 비상장사 또는 상장사를 합병한 경우가 5건,비상장사간의 합병이 5건등 모두 10건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합병은 상장사가 비상장사등을 합병한 경우만도 지난 88년 11건에 달했다가 89년 1건,지난해에는 4건으로 줄었었는데 최근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합병사례를 보면 상장사를 중심으로 한 경우가 지난 6월 럭키금성그룹의 상장기업인 김성통신이 역시 계열 상장사인 금성전기를 흡수합병한 것을 비롯 ▲한양투자금융과 금성투자금융 ▲럭키와 럭키소재및 럭키제약 ▲천광산업과 천광요업 ▲한국전자와 태석디스플레이테크 사이에 각각 합병이 이뤄졌다.



또 비상장사간에도 ▲범한강철과 조양직물 ▲마이크로랜드와 케이서시스팀 ▲태양철관과 백이상사 ▲서주관광개발과 고원개발등이 각각 합병된 것으로 밝혀졌다.
1991-10-2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