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그루지야공 유혈시위/군 발포로 5명 사망·80여명 부상

소 그루지야공 유혈시위/군 발포로 5명 사망·80여명 부상

입력 1991-10-06 00:00
수정 199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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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AFP 연합】 소련 그루지야공화국에서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공화국 대통령에 충성하는 보안군이 5일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최소한 5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부상했다.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있는 이프린다지는 5일 자정 직후부터 보안군과 5천여명의 시위대간에 육박전이 발생했으며 보안군이 『시위대 해산을 위해 발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수도 트빌리시의 한 언론인은 전화 인터뷰를 통해 4일밤부터 다음날 새벽사이 벌어진 두차례의 대규모 충돌로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그중에서 9명은 총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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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언론인은 장갑차를 타고 있던 보안군이 공화국 의회 청사 인근에서 밤을 새우며 경계를 서고 있던 시위대를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처음 총이 발포됐다면서 『군중들이 서로를 짓밟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1991-10-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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