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분담금 20% 증액

주한미군 분담금 20% 증액

입력 1991-09-28 00:00
수정 1991-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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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총1억8천만불 규모 합의

한국은 내년도 주한미군 주둔비 분담금(방위분담금)으로 올해의 1억5천만달러 보다 20%(3천만달러) 늘어난 1억8천만달러를 미국에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국방부가 27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는 95년까지 2억8천만달러 가량을 한국측이 부담한다는 목표로 매년 점진적으로 증액하기로 미국측과 합의했다고 보고했다.

한국이 95년까지 부담키로 잠정 합의한 2억8천만달러는 주한미군의 연간 주둔경비 26억2천만달러 가운데 현역장병및 군속의 인건비를 제외한 「현지발생비용」(Won­based Costs)8억4천만달러의 33% 수준이다.

국방부는 주한미군의 2단계 추가감군이 시작되는 93년이후 방위분담금은 감군추세및 한국의 경제적 부담능력등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마다 협의를 통해 결정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양국은 오는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23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에서 그동안 실무협상을 통해 잠정 합의한 92년도 분담금액수와 95년까지의 분담목표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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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방위분담금 1억8천만달러는 ▲전쟁예비물자저장관리 ▲장비정비 ▲한미연합방위훈련비 ▲연합방위력증강사업(COIP) ▲군사건설등 연합방위력증강에 1억2천2백만달러,주한미군부대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5천8백만달러등에 사용된다.
1991-09-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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