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공업장관 방한/이 상공 초청으로

리비아 공업장관 방한/이 상공 초청으로

입력 1991-09-06 00:00
수정 199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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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전략공업부 탈리장관이 이봉서상공부장관 초청으로 5일 방한했다.탈리장관은 오는 10일까지 머물며 국무총리를 비롯,관계부처 장관등을 예방하고 전자·자동차·조선등 국내 산업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과거 두차례의 수상직과 외무장관을 역임한 탈리장관은 6일 이상공부장관을 예방,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한다.이장관은 총 58억달러에 이르는 리비아 대수로공사의 3∼5단계 공사도 우리나라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말 기준으로 2억3천만달러에 이르는 우리 건설업체의 미수금을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해 줄 것과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근로자들에게 부과하는 사회보장세(급여액의 9%)의 감면을 요청할 예정이다.이밖에 지난 해 우리나라의 대리비아 수출이 1억2천9백만달러에 불과한 점을 지적,리비아 내에 한국 무역상사의 지사설치 허용,수출품 선적시 리비아선박 이용의무 면제등을 포함한 무역관련 제도의 개선을 촉구할 방침이다.

1991-09-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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