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일 노사분규 없었다”

“9월3일 노사분규 없었다”

입력 1991-09-05 00:00
수정 199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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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이후 1천5백26일만에 첫 기록/신규발생·진행 “전무”

6·29선언이후 처음으로 3일 전국에서 노사분규가 한건도 없었다.

노동부는 87년 6·29선언이후 전국의 산업현장에서는 매일 많게는 2백67건,적게는 6건의 노사분규가 있어왔으나 3일 하루동안에는 신규발생 또는 진행중인 노사분규가 한건도 없어 1천5백26일만에 「무분규일」로 기록됐다고 4일 밝혔다.

노동부 김재영 노사지도관은 『이날 마산의 동양전장·중앙기업등 2개업체가 분규상태였지만 이들 업체가 20일전 폐업신고를 내 사후처리절차가 매듭지어졌으므로 3일자로 노사분규통계에서 제외돼 처음 분규가 없는 날이 됐다』고 설명했다.

노사분규는 87년 3천7백49건이 발생,가장 많았으며 88년 1천8백73건,지난해에는 3백22건등으로 해마다 크게 줄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는 3일 현재 2백6건의 노사분규가 일어났다.

노동관계자들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노사가 그동안의 협상과정에서 교섭력을 기른데다 사회전반적인 분위기가 안정을 바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1991-09-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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