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제 경협 차원서 논의”
【도쿄=변우형특파원】 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교섭 4차회담이 1일 북경에서 속개돼 양측은 관할권문제,경제협력방안등 실질의제를 논의,일부문제에 의견의 접근을 봤으나 합의사항은 없었다.
일본측대표 나카히라(중평립)전담대사는 북한측에 대해 휴전전 이북에만 관할권이 미친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2개의 한국」이 존재함을 수용하도록 요구했다.이에 대해 전인철북한측대표는 일본의 요구는 내정간섭이라고 말했으나 양측은 이문제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측은 식민지지배의 보상및 교전당사국으로서의 배상을 요구했으나 일본측은 2차대전중 일본은 북한과 교전을 하지않았지만 재산청구권형식의 경제협력방안으로 이문제를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일본은 이날 상오와 하오 두차례에 걸쳐 회담을 가졌으며 2일까지 협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도쿄=변우형특파원】 북한과 일본의 국교정상화교섭 4차회담이 1일 북경에서 속개돼 양측은 관할권문제,경제협력방안등 실질의제를 논의,일부문제에 의견의 접근을 봤으나 합의사항은 없었다.
일본측대표 나카히라(중평립)전담대사는 북한측에 대해 휴전전 이북에만 관할권이 미친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2개의 한국」이 존재함을 수용하도록 요구했다.이에 대해 전인철북한측대표는 일본의 요구는 내정간섭이라고 말했으나 양측은 이문제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측은 식민지지배의 보상및 교전당사국으로서의 배상을 요구했으나 일본측은 2차대전중 일본은 북한과 교전을 하지않았지만 재산청구권형식의 경제협력방안으로 이문제를 협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일본은 이날 상오와 하오 두차례에 걸쳐 회담을 가졌으며 2일까지 협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1991-09-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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