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1천1백억·조기 사망 피해 8천7백억원/이규식교수,금연총회서 주장
우리나라의 흡연자는 9백34만여명으로 국민 5명중 한사람꼴로 담배를 피우며 이들 흡연자들이 호흡기 질환등으로 연간 지출하는 의료비만도 1천1백62억원이나 되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는 연구가 나왔다. 또 흡연때문에 조기 사망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은 8천7백71억원이나 되는것으로 추정되었다. 이것은 28∼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태평양금연연합회총회및 학술대회에서 이규식박사(연대 보건과학대학)가 발표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서 밝혀졌다.
이박사가 의료보험관리공단에 등록된 피보험자 3만1백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호흡기질환 치료비용 지출이 훨씬 많았다.
개개인으로 따져 일생동안 호흡기계 질환의 치료비와 이에 드는 교통비를 계산해보면(88년 물가기준)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0∼29세의 연령층에서 10만3천원,50∼59세에서는 16만9천원 정도를 더 지출하는 것으로 추정됐다.전체흡연자 9백34만여명의 평생동안의 의료비 증가를 합치면 88년 물가로 1조3천억원이나 된다.흡연으로 매년 추가 지출되는 의료비는 20대에서 7천6백78원,30대 1만7백49원,50대 1만6천8백91원,60대 1만9천9백62원,70대 이상 2만3천37원이었다.
우리나라의 흡연자는 9백34만여명으로 국민 5명중 한사람꼴로 담배를 피우며 이들 흡연자들이 호흡기 질환등으로 연간 지출하는 의료비만도 1천1백62억원이나 되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는 연구가 나왔다. 또 흡연때문에 조기 사망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은 8천7백71억원이나 되는것으로 추정되었다. 이것은 28∼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태평양금연연합회총회및 학술대회에서 이규식박사(연대 보건과학대학)가 발표한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서 밝혀졌다.
이박사가 의료보험관리공단에 등록된 피보험자 3만1백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호흡기질환 치료비용 지출이 훨씬 많았다.
개개인으로 따져 일생동안 호흡기계 질환의 치료비와 이에 드는 교통비를 계산해보면(88년 물가기준)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20∼29세의 연령층에서 10만3천원,50∼59세에서는 16만9천원 정도를 더 지출하는 것으로 추정됐다.전체흡연자 9백34만여명의 평생동안의 의료비 증가를 합치면 88년 물가로 1조3천억원이나 된다.흡연으로 매년 추가 지출되는 의료비는 20대에서 7천6백78원,30대 1만7백49원,50대 1만6천8백91원,60대 1만9천9백62원,70대 이상 2만3천37원이었다.
1991-09-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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