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포 반입 한약재 거의 “불량”/우황청심환엔 우황 “전무”

중국교포 반입 한약재 거의 “불량”/우황청심환엔 우황 “전무”

입력 1991-08-31 00:00
수정 199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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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매입 17억어치 곧 폐기/녹용만 합격…4백10㎏ 공매처분

대한적십자사가 지난해 서울시내 지하철역 주변에서 노점행위등을 해온 중국교포들로부터 구입한 한약재 대부분이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할 수 없는 불량품으로 드러나 모두 폐기처분된다.

30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국교포들로부터 17억원을 들여 매입한 녹용·우황청심환등 3백40여종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황청심환에는 우황 및 사향이,편자환에는 사향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녹태고·활력보등 나머지 품목도 품질성분·기준등도 표시돼 있지 않은 불량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품질검사에 합격,공매처분한 4백10㎏의 녹용을 제외한 나머지 약재 및 약품등은 모두 폐기처분토록 서울시에 통보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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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0년 이후 중국교포들이 다량의 한약재등을 갖고 들어와 노점을 하는등 사회문제가 되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중국교포 2천4백50명으로부터 17억원어치의 한약재를 구입했었다.

1991-08-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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