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향후대책 철야 논의/모스크바와 비상연락체제 강화

정부,향후대책 철야 논의/모스크바와 비상연락체제 강화

입력 1991-08-22 00:00
수정 1991-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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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외무부 소련사태 상황대책반을 중심으로 소련사태 전개상황을 체크해오다 개혁파쪽으로 상황이 반전하자 청와대·안기부등 관계부처와의 비상연락체제를 풀가동,모스크바 현지의 사태진전과 향후대책등을 논의하느라 22일 새벽까지 분주한 모습이었다.

정부는 특히 최창윤공보처장관이 사실상 개혁파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한지 4시간여만에 사태가 반전된데 안도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한소간 밀착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외무부는 이날 하오9시10분쯤 「러시아공화국의사당 주변에 배치됐던 탱크가 모두 철수했다」는 보고를 공노명 주소대사로부터 처음 받은뒤 사태변화를 직감하고 모스크바∼서울간 직통연락체제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외무부는 이와함께 주미·주일대사관과 현지 우방정부의 반응등을 체크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외무부는 이어 하오10시50분쯤 주소대사관으로부터 「소국방부가 모스크바 주변에 배치된 군병력을 철수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내용을 최종 확인한뒤 상황파악및 대책마련작업에 더욱 박차를가했다.

1991-08-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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