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조기교육론이 대두되고 있다.
영어교육열풍이 분다는 표현이 오히려 적절한 말일 것 같다.
얼마전 모방송국에서는 심층보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우리 학부모들의 열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서울등 대도시 국민학교는 특별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한지 이미 오래이며 심지어는 유치원이나 유아원에서도 알파벳과 간단한 회화를 가르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열성파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에게 수십만원씩 하는 영어특별과외를 시키고 있다는 소리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어릴때부터 영어를 가르쳐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익혀주기 위한 학부모들의 특별배려로 여기진다.
영어는 세계공통언어로 국제화,개방화시대를 맞아 한시라도 빨리 배우고 반복학습해야 할 언어임에는 틀림없다.
더욱이 중학교 3년,고등학교 3년,대학 4년 등 10년에 걸친 영어교육을 받고도 외국사람만 만나면 슬그머니 뒷걸음을 치는 것이 현실이고 보면 영어조기교육은 시급히 서둘러야 할 것 같다.
교육부가 최근 국민학교에서 영어를 선택과목으로,조기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이는 부정적인 측면보다 긍정적인 측면이 훨씬 많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영어조기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 있다.
우선 도·농간의 지역차가 해소돼야 한다.
농촌학생들은 그렇지 않아도 교육의 기회를 적게 부여받고 있는데 영어조기교육마저 소외당할 경우 농촌학교의 피폐화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영어전담교사를 양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수교사를 농어촌지역에 우선적으로 보내 영어교육의 기초를 닦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 한가지는 도시부유층의 영어과열과외를 잠재우는 일이다.
망국병으로 일컬어졌던 과외가 다시 고개를 든 이상 당국은 그저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법의 테두리안에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보다 앞서 학부모들 스스로가 과열과외를 막도록 자제심을 발휘해 주길 바라고 싶다.
이런 문제만 해결된다면 영어조기교육에 대한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영어교육열풍이 분다는 표현이 오히려 적절한 말일 것 같다.
얼마전 모방송국에서는 심층보도를 통해 영어에 대한 우리 학부모들의 열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서울등 대도시 국민학교는 특별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한지 이미 오래이며 심지어는 유치원이나 유아원에서도 알파벳과 간단한 회화를 가르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열성파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에게 수십만원씩 하는 영어특별과외를 시키고 있다는 소리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어릴때부터 영어를 가르쳐 영어에 대한 친숙함을 익혀주기 위한 학부모들의 특별배려로 여기진다.
영어는 세계공통언어로 국제화,개방화시대를 맞아 한시라도 빨리 배우고 반복학습해야 할 언어임에는 틀림없다.
더욱이 중학교 3년,고등학교 3년,대학 4년 등 10년에 걸친 영어교육을 받고도 외국사람만 만나면 슬그머니 뒷걸음을 치는 것이 현실이고 보면 영어조기교육은 시급히 서둘러야 할 것 같다.
교육부가 최근 국민학교에서 영어를 선택과목으로,조기교육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이는 부정적인 측면보다 긍정적인 측면이 훨씬 많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영어조기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 있다.
우선 도·농간의 지역차가 해소돼야 한다.
농촌학생들은 그렇지 않아도 교육의 기회를 적게 부여받고 있는데 영어조기교육마저 소외당할 경우 농촌학교의 피폐화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양질의 영어전담교사를 양성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수교사를 농어촌지역에 우선적으로 보내 영어교육의 기초를 닦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 한가지는 도시부유층의 영어과열과외를 잠재우는 일이다.
망국병으로 일컬어졌던 과외가 다시 고개를 든 이상 당국은 그저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법의 테두리안에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보다 앞서 학부모들 스스로가 과열과외를 막도록 자제심을 발휘해 주길 바라고 싶다.
이런 문제만 해결된다면 영어조기교육에 대한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1991-07-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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