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국민회의」알력 표면화/평신도협,강씨등 농성자에 퇴거촉구

명동성당­「국민회의」알력 표면화/평신도협,강씨등 농성자에 퇴거촉구

입력 1991-06-22 00:00
수정 1991-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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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 쪽의 이른바 「국민회의」 간부들과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 등이 농성 34일째인 21일 서울 명동성당에 계속 남아 있겠다는 뜻을 비친 데 대해 성당측은 경찰의 성당내 상주를 허용한다고 발표,성당과 농성자간의 알력이 표면화되고 있다.

특히 천주교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박정훈)가 이날 하오 6시 성당 안 가톨릭회관 5층에서 비상상임위원회를 열고 강씨 등이 하루빨리 성당에서 나가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도직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성당은 사제와 신도들이 기도 드리고 예배하는 신성한 장소임에도 불구,몇몇 재야인사들의 정치투쟁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신도들이 물리력을 행사해 농성자들을 성당에서 나가게 할 수도 있지만 이 방법만큼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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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사목회(회장 윤영길)도 이날 하오 6시 성당안 범우관 사목회의실에서 긴급사목회의를 갖고 『성당의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신도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강씨 등은 성당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했다.

1991-06-2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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