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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UPI 연합 특약】 6백여 년의 휴면 끝에 활동을 재개한 필리핀 피나투보화산은 지난 주말의 집중적인 분출 등으로 18일 현재 사망자 2백7명과 1백여 만 명의 이재민을 내고 일단 폭발을 멈추었다.미국정부는 지속적인 폭발을 우려,필리핀 주둔 미군가족 2만여 명을 본국으로 송환키로 결정한 가운데 1진5천3백여 명이 17일 군함을 타고 귀국길에 올랐으며 필리핀정부와 적십자사 등 사회기관들이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1991-06-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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