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원유도입 급증/하루 1백4만배럴… 사우디산이 41%

비수기 원유도입 급증/하루 1백4만배럴… 사우디산이 41%

입력 1991-06-18 00:00
수정 1991-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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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인데도 원유가 하루평균 1백만배럴 이상 들어오고 있다.

17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국내 원유도입물량은 총 3천2백29만9천배럴로 하루 1백4만1천9백배럴꼴로 도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석유소비가 주춤한 비수기인데도 5월중 원유도입물량이 하루 1백만배럴을 넘어선 것은 5월중 국내 석유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정도 늘고 있는 데다 6월초에 들어올 물량이 선박사정으로 미리 앞당겨 5월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5월중 원유도입물량을 국가별로 보면 사우디로부터 하루 43만1천8백배럴꼴로 들여와 전체도입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4%로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1∼4월중 사우디로부터 도입된 물량은 하루 평균 32만9천배럴로 도입비중은 32%에 불과했다고 동자부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우디로부터의 도입물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최근 쌍용과 사우디 아람코사간에 합작회사 설립이 구체화되면서 쌍용정유를 비롯,각 정유회사들이 사우디와의 장기도입계약물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사우디 다음의 최대도입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15.7%였으며 오만 11.8%,인도네시아 7.3% 순이었다.
1991-06-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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