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상오 2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707일대 일명 꽃마을의 비닐하우스단지에서 불이 나 30여 가구 50여 명의 이재민과 7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다.
주민 박성남씨(40)는 『새벽에 타는 냄새가 나 밖으로 나와보니 큰 길쪽 비닐하우스에서 불길이 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이 난 직후 20대 남자가 역삼동 쪽으로 달아나는 것을 보았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불길이 급속히 번진 점으로 미루어 방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비닐하우스단지에는 지난 4월30일에도 원인모를 불이 나 7백여 명의 이재민과 1천6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주민 박성남씨(40)는 『새벽에 타는 냄새가 나 밖으로 나와보니 큰 길쪽 비닐하우스에서 불길이 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불이 난 직후 20대 남자가 역삼동 쪽으로 달아나는 것을 보았다는 주민들의 주장과 불길이 급속히 번진 점으로 미루어 방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비닐하우스단지에는 지난 4월30일에도 원인모를 불이 나 7백여 명의 이재민과 1천6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1991-06-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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