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영희 기자】 7일 상오 11시40분쯤 인천시경 특수강력수사대 소속 송인재 순경(28) 등 46명이 인천시 남구 옥련동 송도시립 사격장에서 훈련 도중 고열과 함께 편도선이 심하게 붓는 등 유행성 출혈열과 흡사한 증세를 일으켜 송 순경 등 15명이 인천 중앙길병원과 동인천길병원에 분산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시경 특수강력 수사대 김수홍 대장에 따르면 이날 상오 9시쯤 대원들을 송도시립 사격장으로 데리고 가 사격훈련을 시키던 중 이 순경 등 대원 46명이 현기증이 나고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해 인근 중앙길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이 중 김 순경 등 1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길병원 이종호 내과과장(34)은 『입원 경찰관들이 똑같이 고열과 함께 현기증·편도선 증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증세가 유행성 출혈열과 흡사해 혈액을 채취 검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경 특수강력 수사대 김수홍 대장에 따르면 이날 상오 9시쯤 대원들을 송도시립 사격장으로 데리고 가 사격훈련을 시키던 중 이 순경 등 대원 46명이 현기증이 나고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해 인근 중앙길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이 중 김 순경 등 1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중앙길병원 이종호 내과과장(34)은 『입원 경찰관들이 똑같이 고열과 함께 현기증·편도선 증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증세가 유행성 출혈열과 흡사해 혈액을 채취 검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1991-06-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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