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의 대한관계 원칙」 보도
【홍콩 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중국의 대한관계의 기본전략으로 『수교는 기다려야 하고 경제무역은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홍콩의 시사월간 경보지가 6일 보도했다.
경보지는 이날자 최신호에서 등소평은 당 총서기 강택민의 방소일정을 앞두고 지난 3월초 강택민과 국가주석 양상곤 및 국무원총리 이붕,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서기 교석 및 당 정치국원 겸 전인대 상무위원장 만리 등 국가의 핵심적 지도자들과 중국외교정책의 기본전략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중국과 한국관계는 『건교의등 경무의속(수교는 마땅히 기다리고 경제무역은 마땅히 신속히 해야 한다)』이라는 여덟 글자로 요약했다고 밝혔다.
등소평은 이 자리에서 또한 『우리는 조선인민민주공화국의 평화통일방안을 시종일관 지지한다. 외국군은 남조선으로부터 당연히 철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조선인민민주공화국과 남조선이 협의를 이룩한 후 유엔에 가입할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우리와 남조선간에는 경제와 민간인 왕래뿐』이라고 지적하고 『이것은 하나의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중국의 대한관계의 기본전략으로 『수교는 기다려야 하고 경제무역은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홍콩의 시사월간 경보지가 6일 보도했다.
경보지는 이날자 최신호에서 등소평은 당 총서기 강택민의 방소일정을 앞두고 지난 3월초 강택민과 국가주석 양상곤 및 국무원총리 이붕,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서기 교석 및 당 정치국원 겸 전인대 상무위원장 만리 등 국가의 핵심적 지도자들과 중국외교정책의 기본전략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중국과 한국관계는 『건교의등 경무의속(수교는 마땅히 기다리고 경제무역은 마땅히 신속히 해야 한다)』이라는 여덟 글자로 요약했다고 밝혔다.
등소평은 이 자리에서 또한 『우리는 조선인민민주공화국의 평화통일방안을 시종일관 지지한다. 외국군은 남조선으로부터 당연히 철수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조선인민민주공화국과 남조선이 협의를 이룩한 후 유엔에 가입할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우리와 남조선간에는 경제와 민간인 왕래뿐』이라고 지적하고 『이것은 하나의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
1991-06-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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