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 뇌물 투기/법률신보 대표 구속

공무원에 뇌물 투기/법률신보 대표 구속

입력 1991-05-29 00:00
수정 1991-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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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북부지청 박태규 검사는 28일 상습적으로 부동산투기를 해오며 공무원에게 공원용지 해제를 청탁,뇌물을 준 종합법률신보 대표 곽노흥씨(46)를 국토이용관리법 위반 및 알선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고 곽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전 서울시 부시장 비서관 이재석씨(40·별건 구속수감중)를 알선,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관계공무원에게 부탁해 국유림 교환계약을 체결해주겠다고 속여 곽씨로부터 청탁금 명목으로 11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부동산 브로커 유재성씨(47)를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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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씨는 지난 86년 정부의 아산만개발계획이 발표되자 87년 4월 충남 당진군 송악면 영천리 산 39 일대 임야 8천여 평을 평당 1만원씩에 매입한 뒤 지난해 2월 부동산 중개업자인 최영두씨(55)에게 평당 5만원씩에 팔아 3억2천여 만 원의 전매차익을 챙긴 것을 비롯,지난 81년부터 충남 당진,경기도 포천,강원도 영월 등지의 임야 1백50여 만 평을 20여 차례에 걸쳐 매수해 전매,모두 6억5천여 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1991-05-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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