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농기계의 국산화율/93년까지 80%로 높인다

대형 농기계의 국산화율/93년까지 80%로 높인다

입력 1991-05-24 00:00
수정 1991-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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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6개 업체에 1천7백억 지원

정부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형 트랙터와 콤바인(3∼4조식),승용 이앙기 등 대형 농기계의 국산화율을 현재의 50%에서 오는 93년까지 8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이를 위해 농기계 업체들에 대해 공업기반 기술자금 등을 집중지원하기로 했다.

24일 상공부가 발표한 농기계 국산화추진계획에 따르면 농기계 수입이 근년 들어 급증,지난해의 수입실적은 콤바인(5천4백만달러)과 트랙터(3천1백만달러) 등 모두 1억4백만달러어치로 89년의 2천9백만달러보다 3.5배나 늘어났다.

또 국산으로 공급되는 일부 콤바인과 트랙터 등의 경우에도 국산화율이 낮아서 많은 부품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바람에 대일 무역역조의 한 원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상공부는 대동공업 등 6개 농기계 제조업체에 대해 올해부터 93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두 1천7백31억원을 투자,업체별로 이들 대형 농기계의 국산화율을 평균 80%까지 끌어올리도록 할 계획이다.

상공부는 또한 ▲전국 9개도에 오는 92년까지 농기계 종합부품센터를 신설하고 ▲농기계 업체의 직영수리점을 현재의 17개에서 54개로 37개 늘리며 ▲수리점 소요부지는 계열기업 여신금지대상에서 제외하고 ▲부품공급업체들의 부품확보를 위해 연리 8%에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2백50억원의 재고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1991-05-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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