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16년 내전 종식/좌익정부·반군,평화협정 가조인

앙골라 16년 내전 종식/좌익정부·반군,평화협정 가조인

입력 1991-05-03 00:00
수정 1991-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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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릴(포르투갈) AP 로이터 연합】 앙골라의 좌익정부는 1일 밤 미국의 지원을 받는 반란단체인 앙골라 전면독립민족동맹(UNITA)과 함께 16년에 걸친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협정에 가조인했다.

이 협정에 따라 전면 휴전은 오는 5월말 포르투갈에서 있을 정식 협정조인 후 발효하며 앙골라의 첫 다당선거가 92년 하반기에 실시된다.

그러나 1년여에 걸친 평화회담을 중재한 조제 마누엘 두러오 바라소 포르투갈 외무차관은 가조인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앙골라정부와 UNITA가 평화협정을 정식으로 수락함을 오는 5월15일까지 포르투갈정부에 통고해야 하며 그날부터 사실상의 휴전이 발효한다고 말했다.

이 협정은 포르투갈이 중재한 최종 평화회담이 있은 후 리스본 교외의 에스토릴에서 앙골라정부측 협상대표인 로포 도 마시멘토와 젤미아스 치툰다 UNITA 부의장에 의해 가조인되었다.

평화협정에 따라 병력수가 밝혀지지 않은 유엔군이 휴전을 감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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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5-0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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