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책협의회」 연내 구성/이 외무,미측과 합의

「한·미·일 정책협의회」 연내 구성/이 외무,미측과 합의

입력 1991-05-01 00:00
수정 1991-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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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정세 외교협력 강화

【워싱턴=김호준 특파원】 방미중인 이상옥 외무장관은 30일 상오(현지시간) 미 국무부에서 이글버거 미 국무장관대리(부장관)와 양국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제주 한소정상회담을 비롯한 동북아정세변화,우리의 유엔가입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특히 이날 지난 25일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잠정합의된 한­미­일 3국 고위정책협의회구성문제를 설명했으며 이글버거 장관대리는 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혀 3국간 최종합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동북아지역 정세변화에 대한 외교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3국간 정책협의회는 실무자간 협의를 거쳐 연내 구성될 예정이며 우리측에서는 외무부 조직개편안에 따라 새로 임명될 정책기획실장,미일에서는 국무부 정책기획실장 및 외무부 정보조사국장 등 차관보급 관계자들이 각각 참석한다.

이 장관은 또 이날 회담에서 한소선린협력조약 체결과 관련,『한국정부는 소련이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오면 이를 신중히 검토하고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의를거쳐 대응해나가겟다』고 밝히고 『한미관계는 우리 외교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만큼 미국이 동북아지역에서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행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회담에서 한국의 유엔가입 및 북한의 핵안전협정 서명이 실현되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장관은 이어 이날 하오 딕 체니 국방장관을 예방,한미 양국간 협의중인 전시접수국지원협정(WHNS) 체결 및 방위비 분담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늘 부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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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5-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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