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혁입법 격돌」 우려

여야 「개혁입법 격돌」 우려

입력 1991-04-23 00:00
수정 199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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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법·안기부법등 싸고 “강행”·“저지” 맞서/“타협안되면 표결 불사”/김 민자총장

민자당은 22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국가보안법·안기부법·경찰법 등 개혁입법처리에 대한 여야 절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민자당 안을 토대로 이를 강행처리한다는 방침을 거듭 천명,여야 격돌이 예상된다.<관련기사 3면>

김윤환 사무총장은 이날 개혁입법처리와 관련,『우리 당의 개혁입법안은 여소야대 정국하에서 당정이 최대한 양보해 만든 내용을 골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안』이라고 못박고 신민당과의 협상과정에서 합의도출에 실패할 경우 이미 국회에 제출해놓고 있는 민자당 안을 단독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그 동안 당3역간에 의견조정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미 김영삼 대표 등 당수뇌부와도 논의를 끝냈다』고 덧붙였다.

나웅배 정책위 의장도 이날 『지난주 신민당의 조세형 정책위 의장을 만나 국가보안법·안기부법 개정안의 대안 제시를 요구했으나 아직 반응이 없다』고 밝히고 『신민당이 계속 구체적인 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이번 임시국회에서 표결 등 정당한 절차를 거쳐 민자당 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1-04-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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