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추예 2조9천억 편성/정부방침/사회간접자본 투자등에 활용

2차추예 2조9천억 편성/정부방침/사회간접자본 투자등에 활용

입력 1991-04-12 00:00
수정 1991-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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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걸프전 전비 2차 분담금 지급을 위해 이번 임시국회에 2천40억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기로 한 데 이어 사회간접자본투자 등을 위해 하반기에 2차로 2조9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11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발생된 재정지출 요인은 ▲지방재정교부금 6천억원 ▲재정증권이자 등 국가채무상환소요액 4천억원 ▲추곡수매 확대에 따른 양곡기금부족분 지원 5천억원 등 1조5천억원이며 앞으로도 정부보유주식 매각차질에 의한 재정지원 1조7백50억원,사회간접자본투자,소련에 대한 경제협력자금 지원 등으로 상당액의 재정지출요인이 추가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추가적인 재정지출소요가 확실해지는 하반기의 전반적인 경제운용여건을 감안하여 시기와 규모 등을 정하되 세계잉여금의 잔여재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그 규모가 2조9천억원 내외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해 일반회계 세계잉여금은 3조1천6백79억원으로 이 중 2천40억원은걸프전 전비 분담금 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991-04-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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