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 밀착 불만세력이 KAL기 문제 확대
『남북한의 유엔 가입문제는 남북 쌍방이 협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일 한국이 연내에 유엔에 단독으로 가입 신청서를 내면 극도로 복잡한 상황이 발생될 것 입니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 제47차 서울총회에 소련측 수석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로가초프 소 외무차관은 4일 회의장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 가입문제에 대한 남북간 대화는 최후의 순간까지 계속되어야 한다』며 남북간 계속적인 협의를 강조했다.
로가초프 차관은 이날 회견에서 『면담에서는 양국관계를 비롯,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면담결과에 대해서 쌍방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개한 뒤 『양국관계는 점차 박차를 가해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KAL기 피격사건에 아직 새로운 정보가 없는 것은 소련측이 이를 덮어두려는 의도가 아닌가.
『소련은 이미 지난해 12월 KAL기 사건에 진심으로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바 있다. 추가 정보가나오면 즉시 한국에 전달하겠다. 일부 언론보도는 개인적 의견을 밝힌 것일 뿐이다. 이 문제에 지나친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일부에서 양국간 급속한 관계개선에 불만을 갖고 있기 때문일는지 모른다』
남북한에 대해 무기판매를 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는데.
『걸프전에서 보 듯 외국에 대한 무기판매 행위는 반드시 국제사회문제로 거론될 것이다. 한반도의 긴장은 완화되어야 하며 소련은 외국에서 핵무기가 배치되는 것에도 반대한다. 현재 소련은 북한과 무기제공에 관한 새로운 협정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중소 외상회담에서 논의된 한반도 긴장완화 방안은.
『소련과 중국은 한반도 문제가 해결되는 지름길이 남북간 대화의 발전뿐이라고 보고 있다. 남북간 통일노력을 측면에서 돕고 대화가 증진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남북한의 유엔 가입문제는 남북 쌍방이 협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만일 한국이 연내에 유엔에 단독으로 가입 신청서를 내면 극도로 복잡한 상황이 발생될 것 입니다』
유엔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 제47차 서울총회에 소련측 수석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로가초프 소 외무차관은 4일 회의장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 가입문제에 대한 남북간 대화는 최후의 순간까지 계속되어야 한다』며 남북간 계속적인 협의를 강조했다.
로가초프 차관은 이날 회견에서 『면담에서는 양국관계를 비롯,국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면담결과에 대해서 쌍방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개한 뒤 『양국관계는 점차 박차를 가해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KAL기 피격사건에 아직 새로운 정보가 없는 것은 소련측이 이를 덮어두려는 의도가 아닌가.
『소련은 이미 지난해 12월 KAL기 사건에 진심으로 깊은 유감의 뜻을 밝힌바 있다. 추가 정보가나오면 즉시 한국에 전달하겠다. 일부 언론보도는 개인적 의견을 밝힌 것일 뿐이다. 이 문제에 지나친 열정을 보이고 있는 것은 일부에서 양국간 급속한 관계개선에 불만을 갖고 있기 때문일는지 모른다』
남북한에 대해 무기판매를 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는데.
『걸프전에서 보 듯 외국에 대한 무기판매 행위는 반드시 국제사회문제로 거론될 것이다. 한반도의 긴장은 완화되어야 하며 소련은 외국에서 핵무기가 배치되는 것에도 반대한다. 현재 소련은 북한과 무기제공에 관한 새로운 협정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중소 외상회담에서 논의된 한반도 긴장완화 방안은.
『소련과 중국은 한반도 문제가 해결되는 지름길이 남북간 대화의 발전뿐이라고 보고 있다. 남북간 통일노력을 측면에서 돕고 대화가 증진되도록 지원할 것이다』
1991-04-0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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