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커플 또 탄생/김봉웅군·장욱매양 서울서 결혼식(조약돌)

한·중 커플 또 탄생/김봉웅군·장욱매양 서울서 결혼식(조약돌)

입력 1991-04-01 00:00
수정 1991-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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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웅씨(29·중국 요령성 대련시에 파견근무중인 무역회사 주재원)가 중국 음악도와 혼인신고를 한 뒤 10여 개월 동안 결혼생활을 해오다 일시 귀국,31일 하오 모교인 광운대 중앙도서관 영화상영실에서 조무성 총장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89년 5월 TESKO 무역 중국사무소장으로 발령받은 김씨가 신부 장욱매양(22·당시 심양음악학원 피아노과 2년)을 현지 직원소개로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초로 열애 끝에 시 민정국 결혼등기처에 혼인신고를 마친 뒤 자신의 사무실인 대련시 려경호텔에 신방을 차리고 살아왔다고.

부모들의 반대와 까다로운 중국의 혼인신고절차를 두 사람간의 사랑으로 극복했다는 김씨는 『결혼식만은 한국에서 올리고 싶어 미뤄왔다』고 말했다.

1991-04-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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