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연방제 재편 논의 시작/6개공 대통령 회담

유고,연방제 재편 논의 시작/6개공 대통령 회담

입력 1991-03-29 00:00
수정 1991-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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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선 독립 추진/반정시위는 다시 확산

【스폴리트(유고 크로아티아공) AP 로이터 연합】 유고슬라비아 6개 공화국 대통령들이 28일 해체위기에 빠진 유고연방의 재편에 관한 회담을 시작한 가운데 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추구하고 있는 슬로베니아 공화국 의회는 예정에 없던 분리 독립문제 토의를 시작했다.

각 공화국 지도자들은 연방내 최대 라이벌인 세르비아 공화국과 크로아티아공화국의 폭력반대 합의와 군의 정치불간섭 약속으로 내전 또는 군개입의 우려가 다소 줄어든 가운데 이날 크로아티아 공화국의 항구도시 스플리트에서 첫 회담을 시작했으며 스티페 메시치 유고연방 간부회 크로아티아 대표는 이번 회담이 신연방 합의를 위한 첫번째 발걸음이라고 선언했다.

티토 전 대통령의 별장에서 열린 이날 회담에서 각 공화국 대통령들은 지난 25일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 공화국 대통령과 프라뇨 투디만 크로아티아 공화국 대통령이 합의한 오는 5월15일까지의 연방장래 결정 시한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밖에도 유고가 앞으로 연방을 해체할 것이지 아니면 느슨한 연합체로 존속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토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유고 관영 탄유그 통신은 유고북부 슬로베니아 공화국 의회가 예정에 없던 연방탈퇴를 토의를 시작했다고 보도,새로운 긴장을 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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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3-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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