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1조5천억… 전년비 13% 감소/원화절하로 한전,1천2백억 환차손/「석공」등 2년째 적자,경영쇄신책 시급/기획원,24곳 조사
한국전력 등 24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석탄공사와 근로복지공사는 89년에 이어 계속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경제기획원이 집계한 24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19조3천7백3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5.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조5천8백55억원으로 12.8%나 감소했다. 정부투자 기관의 매출액은 12월말결산 민간상장법인들의 지난해 증가율 16.8%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순이익은 민간상장법인들의 4.1% 증가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정부투자기관들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원화가치절하로 한국전력에서만 1천2백억원의 외환평가손을 본데다 국제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원가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투자기관별로는 한국전력이 매출 5조61억원에 순이익 6천58억원으로 가장 많은 판매액과 이익을 냈고,전기통신공사가 3조4천4백46억원의 매출에 3천4백53억원의 이익을 올려 그뒤를 잇고 있다. 담배인삼공사는 매출 2조4천8백12억원,이익 1천9백8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주택건설과 택지개발증가로 주택공사와 토지개발공사의 매출액도 각각 26%,14%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각각 19.7%,54.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9년에 적자를 냈던 농어촌개발공사와 해외개발공사는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고,석탄공사와 근로복지공사는 지난해 각각 2백10억원,33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갈수록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한편 정부투자기관의 자산은 모두 93조6천1백21억원으로 89년보다 20.6% 늘었고 부채도 24.9% 증가,73조2천2백2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89년 3백8.9%에서 지난해는 3백59.1%로 늘어 재무구조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근거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석탄공사와 근로복지공사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경영쇄신방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또 이달부터 6월까지 실시될 투자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평가때 수익성뿐 아니라 공익성및 정부정책목표 수행정도 등을 동시에 평가하여 물가안정 등 당면 경제정책과제 수행에서 투자기관의 역할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전력 등 24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석탄공사와 근로복지공사는 89년에 이어 계속 적자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경제기획원이 집계한 24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19조3천7백3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5.3%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조5천8백55억원으로 12.8%나 감소했다. 정부투자 기관의 매출액은 12월말결산 민간상장법인들의 지난해 증가율 16.8%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순이익은 민간상장법인들의 4.1% 증가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정부투자기관들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원화가치절하로 한국전력에서만 1천2백억원의 외환평가손을 본데다 국제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매출원가가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투자기관별로는 한국전력이 매출 5조61억원에 순이익 6천58억원으로 가장 많은 판매액과 이익을 냈고,전기통신공사가 3조4천4백46억원의 매출에 3천4백53억원의 이익을 올려 그뒤를 잇고 있다. 담배인삼공사는 매출 2조4천8백12억원,이익 1천9백89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주택건설과 택지개발증가로 주택공사와 토지개발공사의 매출액도 각각 26%,14%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각각 19.7%,54.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9년에 적자를 냈던 농어촌개발공사와 해외개발공사는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고,석탄공사와 근로복지공사는 지난해 각각 2백10억원,33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갈수록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한편 정부투자기관의 자산은 모두 93조6천1백21억원으로 89년보다 20.6% 늘었고 부채도 24.9% 증가,73조2천2백2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89년 3백8.9%에서 지난해는 3백59.1%로 늘어 재무구조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지난해 경영실적을 근거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석탄공사와 근로복지공사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경영쇄신방안을 마련,시행하기로 했다. 또 이달부터 6월까지 실시될 투자기관의 지난해 경영실적평가때 수익성뿐 아니라 공익성및 정부정책목표 수행정도 등을 동시에 평가하여 물가안정 등 당면 경제정책과제 수행에서 투자기관의 역할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1991-03-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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