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친등 급진파,정권탈취 기도”/고르비,내전발발 경고

“옐친등 급진파,정권탈취 기도”/고르비,내전발발 경고

입력 1991-02-28 00:00
수정 199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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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P 연합】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26일 만일 최근 발생한 가두시위를 조종중인 급진 개혁파 세력들이 자신을 대통령직에서 축출하는데 성공을 거둔다면 소련에는 내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르바초프는 이날 백러시아의 수도 민스크에서 지식인들에게 연설을 통해 급진 개혁파의 기수인 러시아공화국 대통령 보리스 옐친을 비난하면서 옐친 등은 최고회의와 인민대표대회 등의 기관을 이용,합법적으로 정권을 차지하려다 실패하자 가두시위 및 파업,단식투쟁 등을 꾸미고 선동하는 「신볼셰비키주의」 방식의 전술로 정권탈취의 지침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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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급진 개혁파들은 기존체제의 해체 등을 요구하면서 합법적인 의회가 아닌 근로대중들에게 직접호소,대통령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려고 획책중에 있으며 이같은 그들의 기도는 성공할지 모른다고 내다보면서,그러나 그들의 강제적인 정권탈취는 거의 틀림없이 내란을 몰고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1991-02-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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