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값 담합여부 조사/농림수산부/수입업체·중개상 대상

바나나값 담합여부 조사/농림수산부/수입업체·중개상 대상

입력 1991-02-27 00:00
수정 1991-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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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들어 바나나 수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격이 높게 유지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바나나 수입업체 및 중개상인 등을 대상으로 담합행위 및 탈세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수입자유화된 바나나 수입량은 지난 20일 현재 2만8천9백34t으로 지난해 1년간의 도입물량 2만8백22t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바나나의 소비자가격은 지난 1월 ㎏당 평균 3천6백97원에서 2월 상순에는 3천3백72원으로 다소 하락했으나 2월 중순에는 다시 3천4백68원으로 오른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3천6백66원을 기록,지난 1월 수준으로 반등했다.

1991-02-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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